한러수교 30년을 고찰하고, 다가올 30년을 대비하며
- KF, 10일(목)에 <2020 제19차 한러정경포럼> 개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러한소사이어티(회장 아나톨리 토르쿠노프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 총장),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소장 엄구호)와 공동으로 12월 10일(목)에 <2020 제19차 한러정경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러수교 30주년: 회고와 전망”을 대주제하, 2개 세션(▲한러 외교협력의 성찰과 비전, ▲한러 경제・문화 협력의 성격과 동학)으로 구성되며, 양국 온라인 연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한러수교 30주년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Igor Morgulov 러시아 외교부 차관, 이석배 주러시아대사, 안드레이 보리소비치 쿨릭(Andrey B. Kulik) 주한러시아대사가 축사를 하고, 이규형 한러대화 조정위원장(前주러대사)이 ‘지속적인 한러관계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외에도 박노벽 前주러대사, 백주현 前주카자흐스탄대사, 변대호 前주크로아티아대사가 한국 측 인사로, 러시아 측에서는 아나톨리 토르쿠노프(Anatoly Torkunov)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 총장(특명전권대사), 글렙 이바셴초프(Gleb Ivashentso) 前주한러시아대사, 알렉산드르 파노브(Alexander Panov) 前주한러시아대사, 발레리 수히닌(Valery Sukhinin) 前주북한러시아대사 등이 참석한다.
이근 KF 이사장은 “한러 수교는 세계적인 냉전 종결의 상징적 사건 중 하나이며, 동북아 역내의 안정과 평화로운 관계로의 도약이 가능하게 했다”며, “이번 포럼이 지난 30년간 협력사를 고찰하고 미래의 새로운 협력 동력을 논의함으로써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