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null > 상세화면

KF, 미국 평화봉사단에 KF마스크 5만장 전달

  • 등록일 2020.10.22

KF, 미국 평화봉사단에 KF마스크 5만장 전달

- 한국이 기억하는 감사의 마음 담아 ‘KF 코로나19 방역키트발송

봉사단원, “한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과거 한국의 교육과 보건 향상을 위해 봉사활동을 했던 미국 평화봉사단 514명에게 KF마스크 5만장을 포함한 “KF 코로나19 방역키트(KF COVID19 Survival Box)”를 전달한다.


KF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약 50명의 미국 평화봉사단원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재방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방한 초청 대신 봉사단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KF 코로나19 방역키트발송을 특별히 기획했다.


동 키트에는 KF80/94 마스크 100, 항균 장갑, 마스크 스트랩, 은수저, 민속부채, 커피믹스, 홍삼캔디, 키트백 등 코로나19 예방 용품 및 한국 관련 기념품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미 평화봉사단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책자도 함께 담았다. 포장을 마친 키트는 우체국 국제 특송을 통해 봉사단원들에게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미 평화봉사단은 과거 한국이 어려운 시기에 기꺼이 한국을 찾아 보건과 방역, 교육 발전에 도움을 주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봉사단원들에게 한국이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KF 코로나19 방역키트 전달 소식을 들은 제임스 메이어(James Mayer) 프렌즈 오브 코리아(*) 부회장은 미 평화봉사단원은 비록 40여 년 전 봉사를 마치고 한국을 떠나왔지만, 한국에 또 다른 가족을 남기고 왔다. 한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한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바로 여러분 말이다. 우리가 한국에서 봉사할 수 있던 것은 행운이었다. 이후로도 이어진 KF와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 KF의 방역키트 선물을 받게 되면 행복한 기억에 눈물이 흐를 것 같다. 미국 평화봉사단과 한국의 인연은 여전히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프렌즈 오브 코리아: 한국에 파견된 미 평화봉사단 모임)


미국 평화봉사단은 저개발국가 국민에 대한 교육과 보건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 위해 1961년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창설됐다. 이후 한국에는 1966년부터 1981년까지 약 2,000여명의 평화봉사단원들이 파견되어 영어를 가르치고 결핵 퇴치 사업을 전개하며, 전후 한국의 재건을 도와 한국의 빈곤 극복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