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 방역·보건 협력 방안 논의
KF, 14일(수)에 ‘제25차 한중미래포럼’ 개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중국인민외교학회(회장 王超 Wang Chao 왕차오)와 공동으로 10.14(수) ‘제25차 한중미래포럼’을 온라인 연결방식으로 개최한다.
한국 측 주요 인사로는 이근 KF 이사장,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신정승 전 주중대사,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등 총 12명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왕차오(王超 Wang Chao)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 저우밍웨이(周明伟 Zhou Mingwei) 전 중국외문국 국장, 황루치(黄璐琦 Huang Luqi) 중국공정원 원사, 닝푸쿠이(宁赋魁 Ning Fukui) 전 주한대사 등 13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미 대선 이후 동북아 정세 전망, △코로나19 속 한중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2개의 세션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제2세션에서는 전 세계 누적 사망자가 100만 명에 이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 가운데 한중 양국의 방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영미 KF 보건외교 특별대표 겸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과 황루치(黄璐琦 Huang Luqi) 중국공정원 원사 겸 중국 중의과학원 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나아가 코로나 19로 인해 파생된 다양한 정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동북아 역내의 평화와 경제적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근 KF 이사장은 “세계적인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동 포럼을 통해 한중 양국이 정치, 경제 뿐 아니라 방역, 보건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장함으로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견고히 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