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구소 및 일본국제문제연구소(JIIA) 와 공동주최
- '동북아 평화와 한일 협력'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 논의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 가 세종연구소(소장 백학순) 및 일본국제문제연구소 (JIIA, 이사장 사사에 겐이치로 ) 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제 2 차 한일관계 컨퍼런스 ’ 가 7 월 18 일 ( 목 ) 일본 도쿄 일본국제문제연구소 ( 이하 JIIA)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
‘ 동북아 평화와 한일협력 ’ 이라는 대주제 아래 채텀하우스 룰에 따라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3 개 세션 ( ▲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일 양국의 자세 , ▲ 한일관계 악화의 배경과 관리 방안 , ▲ 지역 및 세계 질서 속 한일 양국의 위치와 상대화 방안 ) 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한국 측 에서는 백학순 세종연구소장 을 비롯 , 주러시아대사를 지낸 위성락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전문위원 , 김기정 연세대 교수 ,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
일본 측 에서는 주미 일본대사를 지낸 사사에 겐이치로 JIIA 이사장 을 필두로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 , 쿠라타 히데야 방위대 교수 , 쿠보타 루리코 산케이신문 편집위원 등이 참석한다 . 오찬에는 오구라 카즈오 前 주한 일본대사도 참석할 예정 이다 .
KF 와 세종연구소는 2016 년부터 일본의 주요 지방 거점을 중심으로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 우호적인 여론 조성을 위해 한일관계 컨퍼런스 를 진행 해 왔다 . 올해는 지난 6월 히로시마에서 제1차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이번 제2차 도쿄 컨퍼런스의 경우 일본의 유력 외교 정책 싱크탱크인 JIIA 와의 협력을 더하여 한일 양국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발언자의 익명성이 보장됨에 따라 경직된 한일관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 상호 이해 도모를 위한 양국 전문가 간의 솔직한 토론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시형 KF 이사장은 “ 한국과 일본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바탕에 두고 , 양국이 서로 오해를 풀고 난국을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 ” 며 기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