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브라질 수교 60주년 기념하여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의 명장면 생생하게 담은 사진 전시 선보여
- 6월 20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열려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 는 주한 브라질 대사관과 함께 6 월 20 일부터 7 월 26 일까지 전시 ‘ 지상 최대의 축제 - 카니발 ’ 을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KF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
한국과 브라질의 수교 60 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동 전시는 지난 2018 년 주한 브라질 대사관이 대사관 내 ‘ 브라질 홀 ’ 개관을 기념하며 일부 선보인 바 있으며 , 올해 KF 와의 공동 주최를 통해 더욱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하였다 .
브라질 출신 사진작가 오마르 몬테네그로 (Omar Montenegro ) 의 작품 20 여 점과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 ‘ 카니발 ’ 의 명장면을 선보인다 .
매년 2~3 월 사이 브라질 전역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는 카니발은 유럽 , 아메리카 ,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는 과정을 거치며 오늘날 브라질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 브라질 ‘ 삼바의 고향 ’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카니발의 삼바 퍼레이드는 삼바 스쿨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경쟁하는 경연대회로 이는 다른 카니발과 차별화된 리우만의 독자적인 행사 이다 .
사진작가 몬테네그로는 싱가포르에서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지난 10 년간 리우의 카니발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생생한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 축제의 묘미인 퍼레이드를 쫓으며 근거리에서 촬영한 그의 사진은 브라질 특유의 생명력과 역동성을 지니고 있다 .
KF 관계자는 “ 단순히 화려한 축제에서 더 나아가 다민족 국가인 브라질의 정체성을 담은 몬테네그로의 사진을 통해 지상 최대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서울에서도 느껴볼 수 있을 것 ” 이라고 전했다 .
KF 는 전시 외에도 7 월 11 일에는 연계행사로 주한 브라질 대사관 교육담당관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카를로스 고리토 (Carlos Gorito ) 의 특강 을 준비했다 . 브라질 문화와 예술 그리고 카니발 축제의 면모를 더욱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동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 연계행사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KF 홈페이지 (www.kf.or.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