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의 협력관계 강화 위해 KF가 2009년부터 시작한 한중미래지향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초청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가 한중미래지향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역사 · 문화 · 언론계 인사 16 명을 오는 6 월 10 일부터 6 월 14 일까지 4 박 5 일 일정으로 방한 초청한다 .
방한단은 런 리보 ( Ren Libo) 궈관 ( 国观 ) 싱크탱크 총재 , 류 용훙 ( Liu Yonghong) 창사시 카이푸성 ( 开福城 ) 투자지주회사 사장 , 장 지에 ( Zang Jie) 청도문학관 관장 , 허 웨이 ( He Wei) 한식 식품회사 대표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펑파이신문 등 주요 언론사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 되었다 .
이들은 외교부의 한 - 중 관계 브리핑을 청취하고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서대문 형무소 등을 방문하여 아픈 역사를 돌아보며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 또한 , MBC 와 아주경제를 방문하여 우리 언론인과 교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
런 리보 ( Ren Libo) 총재가 이끄는 궈관 ( 国观 ) 싱크탱크 는 중국의 번영과 안보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3 년 설립된 중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독립 싱크탱크 로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 해양전략 , 변방관리 등 주요 연구에 두루 참여 하고 있다 . 전직 신화통신사 기자 출신이자 동 연구소의 설립자인 런 리보 총재의 방한은 한 - 중 호혜적 협력방안에 대한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류용훙 ( Liu Yonghong) 창사시 카이푸성 ( 开福城 ) 투자지주회사 사장 일행은 창사의 대표적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 구지 ( 舊址 ) 인 남목청 및 인근 지역 재개발을 주관하는 책임자로서 남목청 보존 관련 핵심 인사다 .
※ 남목청 : 일제시대 조선혁명당 본부이자 1938 년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 활동 중 피격당한 장소 . 밀정의 총에 가슴 중앙을 맞은 김구 선생이 현재 중남대 의과대학병원으로 바뀐 당시 상아의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소생할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의사들이 응급처치도 하지 않고 사망 소식을 알리는 전보를 쳤는데 4 시간이 지나도록 살아있자 치료를 시작했다는 일화가 백범일지에 전해짐 .
KF 의 한중미래지향교류사업은 지난 2008 년 한 ․ 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 매년 언론계 , 사회문화 등 분야별 중국 내 차세대 인사들이 KF 의 초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
이시형 KF 이사장은 “ 최근 미중간의 무역 갈등 및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등 중국이 국제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 며 “ 중국의 여론 형성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언론인들뿐만 아니라 역사 ․ 문화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