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청년 공공외교 전문 인력 길러낼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모집
- 올해 2년째 맞는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참여 대학 8개처 추가 선정
- 기존 참여 대학 7개처 포함 총 15개 대학으로 지원 확대, 민간 외교관 양성 박차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우리 청년 대상 고등교육 수준의 공공외교 교육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시행하는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의 2019-2020년도 참여 대학 선정 공모를 1월 10일(목)부터 2월 28일(목)까지 시행한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은 2016년에 발효된 공공외교법 및 그 기본 계획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대학 내 공공외교 교육 활성화를 통한 △대학(원)생의 공공외교 인지도 제고, △공공외교 전문 인력 양성, △관련 연구 확대를 목표로 한다.
※ 2018-2019년도에 선정된 7개 대학(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은 2018년 하반기 3,500여 명을 대상으로 10개 정규 학점 강좌, 2개 K-MOOC 강의, 13개 공공외교 활동을 펼쳤으며, 2019년도 상반기에도 계속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
KF는 참여 대학에 최대 연 3,000만원을 지원하며, 대학은 공공외교 정규강좌 개설, 에세이 발표대회, 공공외교 콘텐츠 공모전 등의 다양한 공공외교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최대 3년까지 시행한다.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라 설립된 정치외교학, 국제관계학 등 유관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4년제 대학이 신청 가능하며, 대학별로 1개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신청은 KF 홈페이지(www.kf.or.kr)에서 제공하는 지정 양식을 사용해 사업계획서 작성 후, 사본 1부를 이메일(pdacademy@kf.or.kr)로, 원본 2부를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내외부 심사를 통해 사업추진 역량, 사업 타당성 등을 평가한 후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8개 대학은 KF와 협약 체결 후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실력 있는 민간 외교관 양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단순 진로 탐색에 그치지 않고 우리 대학(원)생들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는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외에도 △일반인, 청소년, 국제교류 실무자 대상 ‘KF 공공외교아카데미’, △우리 국민이 기획한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국민 공공외교 프로젝트’ 및 ‘청년공공외교단’, △다양한 공공외교 주체의 활동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공공외교주간(10월중,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을 기획·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공공외교 기반 확대 노력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