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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수교 140주년 및 파독근로 60주년 <한독포럼> 제21차 회의 부산에서 개최

  • 등록일 2023.10.31

한독수교 140주년 및 파독근로 60주년 < 한독포럼 >
제21차 회의 부산에서 개최

- 양국 정계, 학계, 재계, 언론계 주요 인사 50여 명 참석
- 現 국제 정세 속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한 사회 제반 분야 논의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가 독일 독한포럼(의장 마틴 둘리히(Martin Dulig))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 제21차 한독포럼 > 이 11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 한독포럼 > 은 한국과 독일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별 저명인사들이 참가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다. 2002년 요한네스 라우(Johannes Rau) 독일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발족해,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목적으로 매년 한국과 독일에서 번갈아 개최되어 왔다.

이번 < 제21차 한독포럼 > 은 한독수교 140주년이자 파독근로 60주년을 맞아 진행되며, 양국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한독 양국 관계를 비롯해 최근 국제 정세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양국 협력 및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기조세션과 분과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회의의 기조 세션에서는 △ [기조세션1]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한독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 [기조세션2] 지정학적 위기와 글로벌 도전 속에서 양국의 역할, △ [기조세션3] 한독 경제통상 관계와 경제안보에 대해 논의한다. 분과세션에서는 △ 핵심·신흥기술 분야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한독 협력 방안, △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한독 기업 간 협력 방안, △ 글로벌 기후 대응을 위한 양국 정부, 학계, 시민사회 간 협력 방안 모색, △ 인구, 이민, 교육 정책을 통한 양국의 미래 경쟁력 확대 등을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 측에서는 한독포럼 공동의장인 김기환 KF 이사장과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前국무총리), 김홍균 주독일한국대사,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前외교부장관), 이상민 한독의원친선협회장(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한다.

독일 측 참가자는 마틴 둘리히 독한포럼 공동의장(독일 작센주 경제, 노동, 교통부 장관 겸 부총리)을 포함, 하이케 베렌스 독한의원친선협회장, 토마스 뢰베캄프 독일연방의회 의원(기민/기사연합), 크리스티안 괴르케 독일연방의회 의원(좌파당), 카난 바이람 독일연방의회 의원(녹색당), 올라프 인 더 비익 독일연방의회 의원(자민당),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등이다.

한편 KF와 이화여자대학교 공공외교센터 및 독한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 제11차 한독주니어포럼 > 도 같은 기간에 함께 개최된다. 한독주니어포럼은 청년층을 위한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대화 채널 외연 확장을 위해 2011년 기획하여 2012년부터 매년 한독포럼과 함께 개최해 왔다. 이번 < 한독주니어포럼 > 에는 양국의 2-30대 청년 50명(양국 각 25명)이 모여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그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하게 된다.

이번 < 한독포럼 > 과 < 한독주니어포럼 > 에서 논의한 결과는 정책건의서 형태로 양국 정부 및 유관기관에 전달된다. 한독 양국 제반 분야 고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대화채널인 만큼, 양국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당면한 국제 정세 속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1. 사업 개요
2. 포스터
3. < 제19차 한독포럼 > (2021년 서울) 사진 2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