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日 대학생 교류 사업 >
이번엔 한국 대학생 28명 일본 방문
- 1972년부터 시작된 < 한일대학생교류사업 > 올해 51번째 방일단 파견
- 한일 양국 청년 간 교류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내실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 > 참가자 중 한국 대학생 대표단 30명(대학생 28명, KF 및 외교부 인솔자 각 1명)을 10월 31일(화)부터 11월 8일(수)까지 일본에 파견한다.
<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 > 은 한일 양국 대학생 간 우호 증진을 위해 1972년부터 양국 외교부 주최로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KF, 일본에서는 일한문화교류기금이 주관하고 있다. 양국 학생들이 상대국을 직접 방문해 유관 기관 및 양국 교류사에 의미가 있는 역사·문화 명소들을 방문하는 형식이다.
올해 한국측 대학생 대표단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부산대 등 여러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일본에서 외무성,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등을 방문해 외교관계 현황 및 향후 상호 협력 가능 분야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 사이타마여자단기대학을 방문해 일본 대학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도쿄 뿐 아니라 히로시마 및 오사카에도 들러 양국 민간 교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일정도 준비되어 있다. 일본 시민들이 제공하는 홈스테이도 예정되어 있어, 일본 문화에 대한 실질적 이해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에는 일본 대학생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양국 학생들이 교류회를 함께하였다. 이들은 함께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한일 협력」을 주제로 조별 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데, 이번 방일 일정 중 최종 발표를 통해 양국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한일 관계가 중요시되는 지금, 양국 미래 세대 간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붙임 사업 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