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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韓-英 글로벌 프로젝트『연안의 기록들(Littoral Chronicle)』

  • 등록일 2023.09.27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韓-英 글로벌 프로젝트
『연안의 기록들(Littoral Chronicle)』

- 한국에서는 비주얼 리서치 밴드 「이끼바위쿠르르」 참여
- 한·영 해안 지역사회 연구에 이어 오프라인 워크숍 및 디지털 전시 개최 예정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주한영국문화원장 폴 클레멘슨)과 함께 시행하는 < 2023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 공동 심사 결과, 『연안의 기록들(Littoral Chronicle)』을 올해 최종 지원 대상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 는 기후변화 등 세계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미래를 향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양국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한-영 수교 140주년인 올해 3회차를 맞고 있다.

최종 선정된 『연안의 기록들』은 양국의 해양 공동체 이야기를 기록함으로써 해양 양식(養殖)이 기후에 미치는 즉각적이며 실제적인 영향을 탐구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의 제주 및 부산, 영국의 스카버러 및 요크셔 지역을 대상으로 △ 한·영 양국의 해양 양식 및 해안 지역사회에 대해 연구하고, △ 양국 청년, 기후 활동가, 해양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워크숍을 개최한 후 △ 연구 및 워크숍 결과를 디지털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임으로써 한·영 해안 지역의 이야기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비주얼 리서치 밴드 「이끼바위쿠르르(ikkibawiKrrr)」, 영국 유빅 프로덕션(UBIK Productions)의 셰자드 다우드(Shezad Dawood) 및 인도 출신 큐레이터 리티카 비스와스(Ritika Biswas)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한국 측 참여단체인 「이끼바위쿠르르」는 식물, 자연현상, 인류, 생태학의 연계를 탐구하는 그룹이다. 작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제현대미술제 < 도큐멘타15(a fifteen) > 에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어, 6월부터 9월까지 KF의 지원을 받아 독일 카셀에서 환경을 주제로 비디오 내러티브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KF 관계자는 “이번 『연안의 기록들』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 환경 및 해양 지역사회 관련 기후변화 담론이 더욱 확장되기를 바라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기후위기에 대한 대중의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붙임
프로젝트 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