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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 5개국 젊은 에너지 전문가 15명 한국 방문 신재생에너지 분야 한-중앙아 협력 토대 마련

  • 등록일 2023.09.22

중앙아 5개국 젊은 에너지 전문가 15명 한국 방문
신재생에너지 분야 한-중앙아 협력 토대 마련

- 한국에너지공단 및 한국ESS산업진흥회와 협력, 양국 차세대 교류 기회 제공
- 산업 현장에서 한국이 선도하는 기술을 소개하며 동반 성장으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지난 9월 17일(일)부터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매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분야 차세대 전문가 15명을 한국에 초청했으며, 이들은 오는 23일(토)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 한-중앙아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사업 > 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매년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 주요 협력 분야의 차세대 인사들을 초청하여, 국내 전문가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며 양측의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의 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cy Storage System; ESS)’ 분야의 전문가들을 상대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사업 추진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약 60개 ESS 관련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ESS산업진흥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중앙아시아 참가자 15명 중에는 아잣 케멜하노프(Azat KEMELKHANOV)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법률국 부국장, 에밀 무수르쿨로프(Emil MUSURKULOV) 키르기즈 국가전력망 중앙급전소社 부소장, 에라즈 타바랄리예프(Eraj TAVARALIEV) 타지키스탄 대통령실 수석연구원, 바티르 구르반리예프(Batyr GURBANLYYEV)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부 해외경제관계국 수석담당관, 아사도프 베크조드(Asadov BEKZOD)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재생에너지국 수석전문관 등 각국 에너지 및 관련 주요 기관 소속 젊은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18일 웨스틴조선호텔서울에서 개최된 개회식 후, 한국 태양광 에너지 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를 함께 들었다. 이와 연계하여 한국 태양광 대단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전북 군산의 새만금 육상태양광(새만금희망태양광)과 국내 태양광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 음성의 현대에너지솔루션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도 들어 보았다.

부대 행사로 20일 개최된 < 한-중앙아 차세대 다이얼로그 > 에서는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에너지 분야 관계자 40여 명이 모였다. 이 회의에서는 국가별 관련 산업 현황과 보급 계획,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하는 자원 입찰 시장인 VPP 플랫폼에 이르는 신재생 에너지 및 ESS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21일에는 국내 태양광 연계 ESS 업체인 ㈜준규솔라와 ㈜사이러스를 방문해 전날 다이얼로그 세션에서 다룬 ESS 이론 및 관련 시스템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시찰했다. 이러한 현장 견학을 바탕으로, 연수 마지막 날에는 한-중앙아 간 ESS 분야 협력에 대한 국가별 제안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국가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육성 중인 지금, 한국이 선도중인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술을 전수하며 중앙아 5개국 인사들과 우리 전문가들이 서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렇게 구축된 차세대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아시아와의 실질적 협력 강화 토대가 마련되고 나아가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붙임
1. 사업 개요
2. 활동 사진(3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