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9개국 언론계 유력인사 9명 한국에
- KF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언론사 및 외교부와 공공기관 등 네트워킹
- 부산시 방문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견학 등 한국의 유치 노력 청취도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9월 3일(일)부터 9일(토)까지 < 언론 분야 유력인사 초청사업 > 의 일환으로 멕시코, 방글라데시, 스페인, 요르단, 우간다, 일본,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 튀니지 등 9개국의 언론계 유력인사 9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해외 각국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미디어 산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지한(知韓) 언론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 언론 분야 유력인사 초청사업 > 을 통해 이번에 한국을 찾게 될 인사들은 △ 이르마 가브리엘라 틀라세카 로드리게스(Irma Gabriela Tlaseca Rodriguez) 멕시코 까날22 방송국 뉴스 앵커, △라흐만 사이드 아식(Rahman Syed Ashik) 방글라데시 Rtv CEO, △ 안토니오 카세레뇨 이바녜즈(Antonio Cacereno Ibanez) 스페인 일간지 『라프로빈시아』 편집국장, △ 모함마드 가잘(Mohammad Ghazal) 요르단타임스 편집장, △ 돈 완야마(Don Wanyama) 우간다 비전그룹 CEO, △ 다다유키 다마이(Tadayuki Tamai) 일본 미야기 텔레비전방송 사장, △ 샘슨 난튼(Sampson Nanton) 트리니다드토바고 가디언 미디어 부편집장, △ 시모네 모건 린도(Simone Morgan-Lindo) 자메이카 글러너 신문사 뉴스 리포터, △ 사하 메슈리(Sahar Mechri Kharrat) 튀니지 비즈니스 매거진 『르 매니저』 편집국장 등 9개국 9명이다.
KF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이 아세안 회원국의 다채롭고 매력 넘치는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하는 첫 단추로써 < 2023 아세안 요리교실 > 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이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한국의 대북정책 및 북핵 문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코리아타임스와 아리랑TV 등 주요 영어 미디어를 방문하여 한국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또한 중앙일보와 JTBC, EBS 등 한국 주요 신문·방송사 견학을 통해 한국의 미디어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현직 언론인들과 만난다.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견학하고 부산시 관계자를 만나 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해 청취하는 등, 한국의 엑스포 유치 열기도 체험한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방문 일정 중에는 부산 지역 언론사의 역할과 한국의 미디어 산업 내 시청자의 역할에 대해 들어볼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 중 다다유키 다마이 미야기텔레비전방송 사장은 요미우리신문사에 약 30년간 기자로 근무했다. 2022년 사장으로 취임한 미야기텔레비전방송은 일본 동북 지역의 중심지 센다이시에 소재한 방송사로, 한국 여행 홍보 특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한국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편성한 바 있다.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중앙일보 및 JTBC, EBS를 방문해 한국의 방송 제작 시스템을 알아보게 된다.
모함마드 가잘 편집장이 일하고 있는 요르단타임스는 요르단 내 최대 영자신문으로, 한국 관련 요르단 내의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2년 한-요르단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 기사를 보도한 적도 있다. 이번 방한 기간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요르단 사업 관계자 및 한국언론진흥재단 관계자를 만나 요르단 관련 국제 협력 사업 현황을 듣고 한국 내 미디어 지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이번 초청사업은 언론 분야 주요 종사자들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지한 언론인 네트워크 확대의 기대를 전했다.
붙임
1. 사업 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