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차 한일포럼 > 서울에서 개최
- 한일 양국 여론 주도층 인사 60여 명 참석해 양국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
제8회 한일포럼상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일본국제교류센터(Japan Center for International Exchange; JCIE, 이사장 가노 이사오(狩野 功))가 공동 주관하는 < 제31차 한일포럼 > 이 8월 30일(수)부터 9월 1일(금)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 한일포럼 > 은 1993년 11월 경주에서 개최된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발족한 이래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목적 하에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어 왔다.
< 제31차 한일포럼 > 에서는 △ [제1세션] 한일 양국 국내 정치 상황과 한일 관계에 대한 함의, △ [제2세션]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한일관계, △ [제3세션] 경제안보와 한일 협력 전망, △ [제4세션] 한일 관계 정상화와 민간 교류를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양국 간 주요 현안 및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는 양국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인사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유명환 한일포럼 회장(前외교통상부 장관), 김기환 KF 이사장을 비롯하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前의원, 신각수 前주일대사,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방문신 SBS 보도 및 대외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오코노기 마사오 일한포럼 의장(게이오대학 명예교수), 사이토 켄 법무대신(중의원 의원, 자민당), 후쿠야마 테츠로 일본 국회 참의원(입헌민주당), 우에다 이사무 일본 국회 참의원(공명당), 시오무라 아야카 참의원(입헌민주당), 고쿠분 료세이 게이오대학 명예교수(前방위대학교장), 다나카 히토시(일본총합연구소 국제전략연구소 이사장), 가토리 요시노리 일한문화교류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제8회 한일포럼상' 에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일포럼상은 포럼 부대행사의 하나로 한일관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조석래 명예회장은 1993년 한일포럼 설립에 기여하며 한일 관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2005년 한일경제협회 회장과 한일산업협력재단 이사장, 2007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조 명예회장은 한일관계 협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탁월한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또 다른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 제9회 한일주니어포럼 > 에서는 지난 8월 21일(월) 한일 양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각국에서 10명씩 모여 「우리가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논의하였다. < 한일주니어포럼 > 은 2013년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으로 2015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 한일포럼 > 과 함께 개최되고 있다. 올해 논의한 결과는 < 제30차 한일포럼 > 2일차에 참가자들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과거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 간 신뢰가 회복되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가 구축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한일포럼은 양국 현안에 대한 여론 주도층 인사들의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그간 위축되었던 한일관계의 새로운 협력관계 모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붙임
1. 사업 개요
2. 행사 사진(2022년 제30차 한일포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