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한국 공공외교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리 국민의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 참가자들이 해외 각국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월 선발된 올해 사업 참가 팀 10개 중 3개 팀은 청년들이 주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국인」(팀장 박수연)은 일본에서 한국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차로 7월 9일(일)부터 16일(일)까지 오사카와 교토 지역에서 오사카금강학교와 건국학교, 교토국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메타버스와 VR을 비롯한 디지털 영역으로 수업 방식을 확장한 이들의 2차 수업은 7월 29일(토)부터 8월 4일(금)까지 가나가와 한국종합교육원과 치바 한국교육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은 한국에 대한 교육부터 진로·진학 멘토링까지 제공하고 있어, 재일학교 학생들에게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소쿠리」(팀장 임송희)도 마찬가지로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한국의 ‘나물’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쿠리」는 시공간적으로 자유로운 메타버스 맵< Namul in Gathertown > 을 제작하는가 하면, 온라인 쿠킹 클래스< 사계절 테이블 >등을 통해 나물을 홍보하고자 한다. 8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코리아 비건 페어 > 에 참여해 생나물 및 개더타운 체험을 제공하고 관련 기념품도 배포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소쿠리」의 인스타그램(@sokuri_k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부 유럽의 청년 오피니언 리더 간 교류를 시행하고자 하는
「수페르 코리아!」(팀장 이상희)는 차세대 공공외교 추진을 위해 오는 9월 폴란드로 떠날 예정이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전통의 현대화’를 주제로 청년 포럼과 워크숍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면서 한국과 중부 유럽의 문화적, 학술적 가교로서 활동하게 된다. 「수페르 코리아!」도 디지털 문화에 친숙한 자신들의 강점을 살려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 포럼과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VR을 활용한 한국 명소 소개도 준비하고 있다.
KF 관계자는 “청년들로 구성된 세 팀의 활동이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참가팀들의 상세 활동 내용은< KF국민공공외교 >홈페이지(
https://www.kf.or.kr/pdiplomacy/main.do?langTy=KO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