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 한베청년교류사업 >
이번엔 한국 청년 공무원 10명 베트남에 파견
- 한베청년교류사업 엔데믹 맞아 5년 만에 재개
- 베트남 정부부처 및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 등 방문으로 다양한 교류 활동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KF 한베청년교류사업 > 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3일(일)부터 29일(토)까지 한국 청년 공무원 10명을 베트남에 파견한다.
< KF 한베청년교류사업 > 은 베트남 내무부와 협력하여 2014년 시작한 사업으로, 베트남 청년 공무원을 한국에 초청해 농업·경제 관련 기관 방문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미래 세대에게 한국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18년까지 매년 진행되던 이 사업은 한베 쌍방향 인적교류를 통해 한국 청년 공무원에게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2019년 한-베 상호 방문 방식으로 확장하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행되지 못하다가 5년 만에 본격 재개되었다.
KF는 상호 방문 협약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베트남 파견 사업에 참가할 한국 대표단을 구성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만 39세 이하 청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총 1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베트남의 내무부, 보건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를 방문하여 한베 관계, 베트남의 지방자치제도, 인구정책 및 복지 제도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 본사와 빈그룹의 자동차 제조 분야 계열사인 빈패스트 공장을 견학하면서 베트남의 산업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청년 공무원 대표단은 화빙성과 마이쩌우현 등 지방 도시를 방문해 베트남 청년사업가를 만나고, 지방정부 관계자 면담을 통해 베트남 지방정부 운영에 대한 이야기도 듣는다.
한편 베트남 측의 대표단 30명은 지난 6월 11일(일)부터 20일(화)까지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시, 농촌진흥청, 농식품부,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을 찾아, 한국의 청년정책과 농업·농촌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농업 시설과 산업시설을 견학한 바 있다.
KF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국 미래세대 공무원들이 상대국을 서로 더 이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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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