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우주과학 미술 협력 전시
< 우주 연대기(Cosmos Chronology) > 개최

-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미래 우주협력 기반 개척
- 한국 미디어 아티스트 김보슬, 현대미술가 홍익대 이강욱 교수, 언해피서킷 등 참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지원하는 한-인도네시아 외교관계 수립 50주년 기념 우주과학 미술 협력 전시< 우주 연대기(Cosmos Chronology) > 가 7월 14일(금)부터 23일(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프랑스 인스티튜트에서 개최된다.

자카르타에 기반을 두고 현대미술 및 뉴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활발히 큐레이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ARCOLABS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족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3 인도네시아 UFO 페스티벌(Indonesia UFO Festival; IUF)의 메인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되었다. 우주를 공유하는 이웃 국가로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협력 전시를 통해 미래의 우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는 △ 메인전시, △ 화성 미션 및 작품, △ 미래 우주인 프로그램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부문별 전시 작품 수를 8개로 하여 우주의 광활한 무한대(∞)의 의미를 전한다.

메인 전시는 설치 미술 및 오디토리움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미디어 아티스트인 베니 위작소노(Benny Wikcasono), 벤자 크라이스트(Venzha Christ), 바이오아트 콜렉티브 엑스엑스랩(XXLAB), 극단 가라시(Teater Garasi) 등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보슬, 현대미술가 홍익대 이강욱 교수, 언해피 서킷(Unhappy Circuit) 등이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화성 미션은 프로토타입(prototype) 전시로 구현되며, 작년 12월 초 개최된 화성미션 워크숍에 참가했던 인도네시아 청년 8개 팀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소개한다.

미래 우주인 섹션은 올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주최한< 미래우주미술전 > 의 한국 어린이 수상작 8점을 소개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UFO 페스티벌 어린이 워크숍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초등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미래 우주 탐험가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F 관계자는 “ < 코스모스 연대기 > 展은 예술과 과학을 멋지게 결합하여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우주에 대한 인식과 구상을 조명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우정이 더 깊어지고 우주 영역에서의 새로운 협력을 개척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붙임
1.< 우주 연대기 >전시 사업 개요
2. 현지 언론 배포 자료(영문)
3. 포스터 이미지
4. 작품 이미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