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학 온라인 강좌 관계자 한자리에
< 2023 KF 글로벌 e-스쿨 워크숍 >

- 국내외 참여 대학 관계자들이 서울에서 우수사례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 ChatGPT, AI 등 온라인 교육 환경 변화 속 해외 한국학 발전 방안 논의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7월 11일(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 2023 KF 글로벌 e-스쿨 워크숍 > 을 개최한다.

올해로 13년차를 맞는 < KF 글로벌 e-스쿨 사업 > 은 해외 대학에 학점 인정 정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온라인 한국학 교육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이 사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모여 △ 국내외 온라인·디지털 교육 동향 파악, △ 사업 시행 성과 점검, △ 교육 효과 제고 및 우수 수강생 관리 방안 모색, △ e-스쿨 해외 현황과 수요 파악을 통해 사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개선 과제 도출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워크숍에는 여러 국내외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e-스쿨 시행 대학인 경희대, 고려대, 부산외대, 사이버한국외대, 서울대 등 16개 대학교가 참여한다. 또한 사업 시행 이래 처음으로 해외 대학 관계자들도 참석해 우수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참석하는 해외 대학 중에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현지 대학을 회원대학으로 구성하여 e-스쿨 사업을 이끌고 있는 미국 미시간대, 독일 튀빙겐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 KF 글로벌 e-스쿨 사업 > 은 2011년 시작 이래, 2012년에는 해외 대학이 그룹을 지어 한국학 강좌를 상호 교환하는 ‘컨소시엄형 e-스쿨’ 사업, 2014년에는 e-스쿨 강좌 우수 수강생을 방한 초청하는 ‘e-스쿨 펠로십’, 2018년에는 한류 확산으로 증대된 한국어 수요에 대응하고자 시작된 ‘VOD형 한국어 교육 e-스쿨’ 사업이 신설되는 등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현재 이 사업은 연간 45개국 166개 대학에 한국의 언어, 역사, 사회, 정치, 경제 등에 관한 662개의 다양한 강좌를 1만 6천명의 정규 수강생에게 제공하는 한국학 온라인 강좌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기환 KF 이사장은 “ < KF 글로벌 e-스쿨 > 은 2011년 사업 초기부터 온라인 교육의 가장 상위 유형이라 할 수 있는 실시간 송출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했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이 ChatGPT 등 기술 발전이 불러올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해외 한국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미래지향적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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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