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예비 언론인들 한국 방문

- 호주 주요 대학 미디어 전공생 10명 국내 초청
- 한국 언론,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추구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7월 1일(토)부터 8일(토)까지 7박 8일 간 미래 언론인을 꿈꾸는 호주 주요 대학 미디어 관련 전공 대학생 10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2017년부터 호주한인공익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해 온 <호주 예비 언론인 방한 초청> 사업은 향후 언론계에 종사하게 될 미디어 관련 전공생 가운데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한국 내 연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참가자들은 KBS, 조선일보, 중앙일보, 연합뉴스,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국내 주요 언론 기관을 방문하여 한국 언론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게 된다. 또한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호주대사를 예방하고 연세대학교 호주연구소 전문가 특강에 참석하면서, 양국 관계의 현황에 대해 듣고 향후 협력 가능 분야를 모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법무법인 율촌에서 이백순 前주호주한국대사 특강을 통해 한국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교해 보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한복 체험을 비롯, 경복궁, N서울타워, 북촌한옥마을 및 현대자동차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KF 관계자는 “이번 방한 초청은 호주 현지에서 여론 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예비 언론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할 기회”라며, “향후 이들이 지한(知韓) 언론인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호주 내 지한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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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