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한국 공공외교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리 국민의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해외 각국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월 선발된 올해 사업 참가 팀 10개 중 3개 팀은 청년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Korean Pioneer」 팀(팀장 신진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에서 환경 공공외교를 진행하고 있다. 울란바토르에서 시내 가로수, 그리고 ‘울란바토로의 숲’과 ‘수원시민의 숲’의 수목에 수분 공급 장치(물주머니)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몽골의 ‘숲 관리 및 조림 관계관’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목 관리 적정 기술 교육 및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런 활동은 단순히 몽골의 환경 개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학생 및 현지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양국 간 실질적 교류 협력 강화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에버그린 포엠」 팀(팀장 김지윤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은 한국 생태시(자연환경, 생태 등의 주제로 쓰인 시) 작품을 바탕으로 시적 이미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창작물을 제작해 전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청년들과 함께 현대 문명의 위기를 헤쳐나갈 전망을 모색하며 문학을 향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고자 하는 활동이다. 관련하여 중국 화북과기대와 협력이 예정되어 있고, 7월 24일과 29일 각각 시 오브제 제작 활동, 디카시(디지털카메라 사진+詩)와 멀티포엠 제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상명대학교와 신부문화회관 2전시실, 그리고 메타버스에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사)유라시아차세대리더스협회(팀장 김소연)는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을 순방하며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중앙아의 MZ세대, 그들이 느끼는 한류, 그리고 한인 디아스포라를 탐구하며 청년층이 중앙아 내 한인 디아스포라와 중앙아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영상이다. 중앙아 청년들과 고려인 동포들을 인터뷰할 예정이며, 이 영상은 추후 유라시아차세대리더스협회의 유튜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KF 관계자는 “ <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 를 진행하고 있는 이 세 팀을 통해 한국과 해외 청년들이 함께하는 공공외교의 발판이 마련되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 팀들의 활동에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팀들의 상세 활동 내용은 KF국민공공외교 홈페이지(
https://www.kf.or.kr/pdiplomacy/main.do?langTy=KOR)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