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퓨전국악의 밤>
일본 지방 순회공연 개최
- 일본 시모노세키, 센다이, 니가타 등 한국 문화 접할 기회 적은 지방도시 중심-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연주와 판소리, 전통무용이 융합된 공연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는 주히로시마총영사관, 주센다이총영사관 및 주니가타총영사관과 함께 6월 말 일본 시모노세키, 센다이, 니가타에서 <한국퓨전국악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퓨전국악의 밤>은 총 3번의 순회공연으로 구성된다. 6월 23일(금) 오후 6시 30분 시모노세키 인생학습플라자에서 공연을 시작하여, 6월 26일(월) 오후 6시 30분 센다이 도쿄엘렉트론홀미야기 공연을 거쳐, 6월 28일(수) 오후 6시 30분 니가타 테루사에서 마무리된다.
이번 일본 순회공연은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사운드를 기반으로 판소리와 전통무용이 더해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명」은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그룹으로, 대나무로 직접 만든 악기 ‘공명’을 비롯해 한국과 서양의 다양한 악기로 색다른 앙상블을 들려준다. 여기에 승무, 상주아리랑 등 한국적 정서를 보여주는 무대, 그리고 전쟁과 평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공연이 이어지며 일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 개최지인 일본 지방도시 시모노세키, 센다이, 니가타는 상대적으로 한국의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이다. 주최측은 일본의 지방 소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이면서 한국 음악과 공연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이해를 높이며, 나아가 양국 간 문화 교류의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닫혔던 문을 개방하는 추세에 있는 지금, KF에서도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현지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 3월 미국 알래스카에서 개최된 한국 전통음악 공연에 이어 일본 <한국퓨전국악의 밤>은 두 번째 해외 행사이며, 이후에도 파나마, 브루나이, 튀르키예, 오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 문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붙임
1. 공연 개요
2. 공연 리플렛.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