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AIST 업무협정 체결
KF XR 갤러리 개관식과 함께 KAIST의 콘텐츠 공개
- 과학·예술 융복합 분야를 포함한 디지털 공공외교의 기반 확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이진준 작가의 미디어아트 「모아나이아」 선보여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KAIST(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총장 이광형)는 6월 9일(금) 기관 간 업무협정(MOU)를 체결하고 과학·예술 융복합 분야를 포함한 디지털 공공외교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정 체결은 공공외교법상 공식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와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과학 기술 인재의 산실인 KAIST가 손을 잡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이 협력하여 디지털 신기술 사업 분야의 역량과 자원을 공공외교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한국이 외국과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데 함께하고자 추진한 협정이다.
공동 협력의 첫 사례로, 6월 9일 업무협정 체결식 직후 개최된 KF XR 갤러리 개관식에 맞추어 개관 전시 <창백한 푸른 점>에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이진준 작가의 미디어아트 「모아나이아」(2020)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KF와 KAIST는 기관의 특성과 역량을 활용한 디지털 실감형 콘텐츠의 공동 제작, 연구 기획, 이미 제작된 콘텐츠의 발굴 및 활용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KF 김기환 이사장은 “KAIST와의 협력을 토대로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공공외교의 방향을 모색하며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KF XR 갤러리를 통해 외교부, 주한외국공관 뿐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역량과 자원을 가진 KAIST를 비롯한 전문 기관과의 협력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글로벌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 대학으로서 KF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화 혁신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붙임
1. 협약식 사진
2. KF XR 갤러리 개관식 사진.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