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젊은 공무원 30명 한국에 < 2023 KF 한베청년교류사업 > 시행
-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한-베 청년 교류- 6월 베트남 대표단 방한 후 7월 한국 대표단이 베트남 방문하여 상호 교류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오는 6월 11일(일)부터 20일(화)까지 베트남 청년 공무원 30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 KF 한베청년교류사업 > 은 베트남 내무부와 함께 베트남의 청년 공무원을 한국에 초청하여 농업·경제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등 베트남 미래 세대에게 한국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4년 시작되었다. 2018년까지 매년 진행되던 이 사업은 2019년 한-베 상호 방문 방식으로 확장하여 연장 협약을 체결하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시행되지 못하다가 5년 만에 본격 재개된다.
이번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대표단은 베트남의 각 지방성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한국의 농업 관련 정부 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농촌 정책과 디지털 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화훼 공판장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농업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추가로 서울시를 방문하여 청년 대상 정책 현황에 대해 듣고, 글로벌지식협력단지와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견학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을 알아보고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할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상호 방문 협약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한국측 대표단의 베트남 파견 사업은 7월 23일(일)부터 29일(토)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KF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만 39세 이하 청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한국 대표단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한베청년교류사업이 5년 만에 재개되어, 열정과 의욕 가득한 베트남 청년 공무원을 한국에 초청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처음 시도하는 방베 파견 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양국 청년 공무원들이 상대국을 더 이해하고, 이를 통해 양국 지자체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붙임 사업 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