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2023년< 한일시민 공동 小프로젝트 >최종 선정
- <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 >후속 교류사업 소프로젝트 2건 지원
- 한일 뮤지션과 대마도환경단체의 공동 활동, 무장애사회를 향한 한일 비교 경험 공유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5월 12일(금) 서울대 일본연구소, 일본 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2022년에 개최한< 제 6차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 > 의 후속 교류사업인 < 한일시민 공동 小프로젝트 > 로 2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는<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 > 는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 학자 및 다양한 분야의 NGO와 일반 시민 등 양국에서 각 50명씩 총 100명이 참가하는 대화체다. 기존 전문가 중심의 한일 양국 대화 채널과 달리, 다양한 분야의 한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양국 사회가 공통으로 고민하고 있는 현안을 비롯하여 향후 한일 간 협력할 수 있는 분야와 이슈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고 상호보완적인 한일 관계 발전의 폭넓은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양국 간 풀뿌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최초의 한일 시민사회 협의 채널로 의미가 큰 이 플랫폼이 일회성 모임에 그치지 않고 사후에도 한일 시민 간 지속적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KF는 전년도 참가자를 대상으로 후속교류 팀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공모해< 한일시민 공동 小프로젝트 > 로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2022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하여, 2023년에 시행될 프로젝트 아이디어 2건을 최종 선정했다.
내외부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는 △ ‘한일 해양 쓰레기 예술’팀의 「새로운 통신사」 예술 프로젝트, △ ‘구디로그’팀의 「배이러프리 투어 아카이빙: 일본 >프로젝트, 총 두 건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들은 12일(금) KF서울사무소에서 팀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킥오프 미팅 후, 공동주관 기관인 서울대와 와세다대 전문가들로부터 한일 시민사회 협력 증대 및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한일 해양 쓰레기 예술’팀은 오는 9월 한일 뮤지션들이 대마도해양환경단체(津島CAPPA)와 함께 대마도 해안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수집한 재료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워크숍 및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디로그’팀은 ‘무장애사회’라는 주제로 보행과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당사자가 한일 양국을 직접 여행하는 과정을 촬영하여 브이로그(한국어 및 일본어)로 제작해 보행 장애인 이동권 및 접근권에 대해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며, 경험으로 느낀 점과 개선할 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 팀은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제 7차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 > 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KF 관계자는 “이번 후속교류 사업을 통해 한일 시민 간 지속적 교류를 장려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 시민사회의 적극적 노력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어 향후 더 많은 양국 시민들이 교류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붙임
1. 2022<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 >단체사진
2. 5.12 선정팀 킥오프미팅 현장사진.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