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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국회의원·시의원 8명 한국 방문 한국과의 상호 협력 증대 논의

  • 등록일 2023.04.21

7개국 국회의원·시의원 8명 한국 방문
한국과의 상호 협력 증대 논의

- 나이지리아, 레바논, 미국, 브라질, 에콰도르, 칠레, 호주 의원들 한국 초청

- 분야별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현장 견학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4월 23일(일)부터 29일(토)까지 나이지리아, 레바논, 미국, 브라질, 에콰도르, 칠레, 호주 등 7개국의 국회의원 및 시의원 총 8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KF의 ‘의회분야 유력인사 초청 사업’은 해외 각국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의회 민주주의와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초청되는 인사는 △ 카르멘 헤르츠(Carmen HERTZ) 칠레 하원 외교상임위원회 위원장, △ 그라함 페렛(Graham PERRETT) 호주 국회 공공사업 상임위원회 위원장, △ 지하드 파크라도니(Jihad PAKRADOUNI) 한-레바논 국회의원 친선협회장, △ 롭 핏츠(Robb PITTS) 미국 애틀랜타 풀턴카운티 정부 이사회 의장, △ 샘 박(Samuel PARK)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 △ 카요데 아키올루(Kayode AKIOLU) 나이지리아 연방의회 하원의원, △ 산드라 타데우(Sandra TADEU) 브라질 상파울루 시의회 시의원, △ 나탈리 아리아스(Nathalie ARIAS) 에콰도르 국회의장단 제2서기 등 총 8명이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들은 공통 일정으로 국회, 서울시 의회 등을 방문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의정활동 시스템을 파악하고, 국립외교원과 동아시아연구원 전문가 특강을 통해 주요 외교 현안과 대북 정책 방향을 이해하게 된다.

그 외에는 각각 관심 분야별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국가인권위원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거나, 해외 현지에서 활발히 사업 수행 중인 국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카르멘 헤르츠 칠레 하원 외교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칠레 여성 인권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미니시리즈 「사막의 메아리 (Echoes of the Desert)」의 실제 주인공이다. 1973년 일명 ‘죽음의 분대(칠레 피노체트 쿠데타군)’에게 남편이 처형당한 후, 군사정권 관계자 처벌 및 피해자 구제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은 만큼, 한국 방문 기간 동안 국가인권위원회, 민주인권기념위원회 및 김근태기념도서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인권 문제 및 글로벌 인권 현안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최경림 국제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BIE) 협력대사 면담을 통해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청취할 계획이다.

그라함 페렛 호주 국회 공공사업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제1야당인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모레턴(Moreton) 지역구 6선 의원이며, 수년 간 호주 의회 내 호한친선의원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의회 내 영향력이 큰 지한(知韓) 인사다. 페렛 위원장은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한호재단 이사장을 면담하여 양국 간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서울시 교육청을 방문하여 교육 분야 교류 현황에 대해 청취하게 된다. 또한 2032 브리즈번 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일원으로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면담을 통해 한국의 올림픽 레거시 사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고자 한다.

KF 관계자는 “이번 의회 분야 유력인사 그룹 초청을 통해 방한하는 7개국의 8명은 모두 각 국가에서 의정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며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사들”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기적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인상을 가지고, 담당 지역구에 있는 한국 기업이나 교민의 목소리에도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붙임
사업 개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