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탠퍼드大< 한국 콘텐츠 컨퍼런스 >개최

- 배우 이병헌,< 사랑의 불시착 > 과< 별에서 온 그대 > 의 드라마작가 박지은 참석

- 美 최고 명문 스탠퍼드大 상징적인 맥카우홀, 학생 400여명으로 만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지원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센터(Walter H. Shorenstein Asia-Pacific Research Center, Freeman Spogli Institute for International Studies, Stanford University; APARC)가 주최하는 한국 콘텐츠 컨퍼런스가 현지 시간으로 4월 19일(수) 스탠퍼드대 동문회관인 맥카우홀(McCaw Hall, Frances C. Arrillaga Alumni Center, Stanford University)에서 열린다.

《한류의 미래 (The Future of Hallyu)》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2021) > ,< (미스터 션샤인(2018) >등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 > ,< 별에서 온 그대(2013-2014) > 를 집필한 작가 박지은이 주요 연사로 참석하여 한국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자리에는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대한민국총영사, 크리스토퍼 핸스컴(Christopher Hanscom) 미국 UCLA 아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 다프나 주르(Dafna Zur) 스탠퍼드대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 보니 틸랜드(Bonnie Tilland) 네덜란드 레이던대 지역학연구소 교수, 이영진 스탠퍼드대 극장공연학과 교수, 김주옥 미국 텍사스A&M국제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도 참석한다.

△ [패널 1]에서는 박지은 작가가 한국의 인기 드라마 제작 과정과 극본 집필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 [패널 2] ‘한국 드라마와 한국학’에서는 저명한 한국 대중문화 전공 교수들이 참여해 한국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학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 [패널 3]에서는 배우 이병헌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 > ,< 미스터 션샤인 > ,< 아이리스 >등 해외에서 주목받는 드라마 출연 경험과 전세계적 한류 현상에 대해 다프나 주르 교수와 대담을 진행하고, 스탠퍼드대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KF 측은 “스탠퍼드대와 같은 미국 최고 명문 대학에서 400여 명으로 제한된 컨퍼런스 등록이 단 몇 시간도 안 돼 마감되고도 대기자 명단이 수백여 명이 된다는 것은 한국 콘텐츠 산업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KF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류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한국학으로 연결돼 미국 명문 대학 내 한국 전문가 기반이 더욱 확고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태연구센터 설립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다. 작년에는 스탠퍼드대 한국학 프로그램 20주년을 기념하여 K-pop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KF 후원으로 개최하였으며, 여기에는 이수만 前SM총괄프로듀서, 아이돌 그룹 EXO의 수호 등이 참석하여 K-pop 현장 경험을 전하고 K-pop의 미래를 논한 바 있다.

붙임
1. 행사 포스터
2. 사업 개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