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0개국 유력인사의 한국 방문
정무 분야 요인 10명의 한국 이해와 협력 기대
- 교황청, 파나마, 크로아티아, 수리남 등 10개국의 시장, 장관 등 한국 초청
- 분야별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현장 견학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오는 4월 9일(일)부터 15일(토)까지 해외 10개국의 유력 인사들을 한국에 초청한다.
이번 초청 프로그램에는 가봉, 교황청, 방글라데시, 세르비아, 수리남, 온두라스, 우루과이, 짐바브웨, 크로아티아, 파나마 등 10개국에서 오는 10명의 정무 분야 요인이 참가한다. KF는 정무 분야의 유력인사 초청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지한(知韓) 인사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초청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주요 초청 인사들은 △ Parmanand SEWDIEN(파르마낭 슈디엔) 수리남 농수축산부 장관, △ David MUSABAYANA(데이빗 무사바야나) 짐바브웨 외교통상부 부장관, △ Gerardo SOLIS(헤라도 솔리스) 파나마 감사원 원장(前주택부 장관), △ Álvaro GARCE(알바로 가르세) 우루과이 대통령실 국가전략정보처장, △ Ivana PPOVIC(이바나 포포비치) 세르비아 농업산림수산자원부 차관, △ Md. Atiqul ISLAM(무하마드아티꿀 이슬람) 방글라데시 북다카시 시장 등이다.
이들은 한국에 있는 동안 함께 서울시, 한국개발연구원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 정책과 경제발전 경험 등에 대한 소개를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세종연구소를 방문해 한국의 외교 및 대북 정책 방향을 이해할 기회를 갖는다. 또한 부산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현장을 견학하며 관계자를 만나 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각 인사들은 개별 일정으로 외교부, 농촌진흥청, 국가정보원 등 해당 분야별 전문가들을 만나 실질적 상호 협력 증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Gerardo SOLIS(헤라도 솔리스) 파나마 감사원장은 파나마에서 추진된 인프라 건설 중 역대 최대 규모인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 관련, 김포, 파주, 대구 등 메트로 현장을 방문한다.
소도시 농업 기반 기업인 출신인 Ivana PPOVIC(이바나 포포비치) 세르비아 농업산림수산자원부 차관은 세르비아와 한국 간 경제 교류 확대와 무역 증진을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 확대에 관심이 크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그리고 농수산식품부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농업 기술 현장을 견학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면담을 통해 농업 협력 MOU 체결 가능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Md. Atiqul ISLAM(무하마드 아티꿀 이슬람) 방글라데시 북다카시 시장은 이번에 서울시의 교통정보센터, 상수도사업본부 등을 방문하여 인프라 구축 노하우 등을 배우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슬람 시장은 2019년 취임 이래 교통, 폐기물 처리, 보건 등 북다카시민의 실생활 개선을 목표로 한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 및 제도 개선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인물이다.
작년부터 위드 코로나에 발맞추어 KF가 해외 유력인사 그룹 초청 사업을 정상화함으로써 2022년에도 11건의 초청사업을 통해 8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 올해도 정무 분야를 시작으로 의회, 경제, 언론 등 그룹 초청사업이 총 12건 준비되고 있어 86명의 해외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붙임
정무분야 그룹 초청사업 개요 및 일정.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