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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시민들의 직접 대화 채널 <2022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 일본에서 개최

  • 등록일 2022.11.10

韓·日 시민들의 직접 대화 채널
<2022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 일본에서 개최

- 11.11-13 2박3일 양국 시민 각 50명씩 총 100명 한·일 시민 참가

- ‘한일 시민이 주도하는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위한 창의적 해결 모색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와세다대학 한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11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사흘간 <2022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를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한다.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는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 학자와 다양한 분야의 NGO,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총 100명(한일 각 50명)이 참석하는 대화채널이다. 기존 전문가 중심의 대화채널들과 달리,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스스로 중심이 되어 최근 동북아 정세 변화 이슈는 물론 양국 사회가 공통으로 고민 중인 현안에 대해 창의적인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고 상호보완적인 한일관계 발전의 건강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7년 제주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2019년까지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해 오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 시행되었다. 올해 3년 만에 대면 개최를 재개한다.

개회식에서는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의 개회사, 이종원 와세다대학 한국학연구소장 및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장(대리)의 환영사와 함께, 마츠무라 아키히로(松村 昭宏) 시즈오카현 지역외교국장이 참석하여 한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즈오카의 한일교류 사례로서 조선통신사를 소개하는 발표도 진행한다.

올해는 ‘한일 시민이 주도하는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라는 대주제로, 대학생, 직장인, 교사, 방송국 프로듀서, 변호사, 예술가, 시민 활동가 등 각계의 양국 시민 및 전문가 100명이 대거 참석하여 토론을 벌인다. 분과 세션은 △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일 시민의 역할, △ 탈탄소 사회를 위한 한일 시민연대, △ 성평등 사회를 위한 한일 시민의 노력과 과제, △ 4차 산업혁명과 한일 지자체 교류 등, 양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현안 이슈 4가지를 주제로 구성된다. 참가자들 개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분과 세션을 선택하여 해당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을 진행한 후, 다음 날 종합토론에서 분과세션 별 토론 결과를 발표하며 공유하고 전체 토론이 이루어진다.

KF 관계자는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는 한일 양국 간 풀뿌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최초의 한일 시민사회 협의 채널로, 양국의 공통적 현안에 대한 시민사회의의 자발적 해결 노력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일회성 모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붙임
1. <2022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 개요
2. 웹플라이어
3. 2019 행사 사진(한국 개최).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