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미술주간> 미국에서 개최
‘프리즈 서울’ 이후 달라진 한국미술의 위상 확인
- ‘한국 현대미술 국제학술 심포지엄’ 및 ‘차세대 해외 한국미술 큐레이터 양성 워크숍’
- KF-다트머스칼리지-국립현대미술관 공동주최로 미국 내 미술관 및 학계 한국미술 전문가, 차세대 큐레이터 등 40여명 참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다트머스칼리지 및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 미국 보스턴 등지에서 <2022 한국미술주간 (2022 Korean Art Week)>을 개최한다.
<2022 한국미술주간>은 한국 미술의 해외 확산을 위해 KF가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 중에는 미국 내 유수 미술관과 대학교의 한국미술 및 현대미술 전문가 20인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미술 주제의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더불어 주요 해외 박물관의 한국 관련 차세대 인력 양성을 위해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와 협력하여 대학원생과 신진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차세대 한국미술 큐레이터 워크숍’도 개최한다.
올해 한국미술주간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 필라델피아 미술관 등 미국 내 주요 미술관 한국미술 및 현대미술 큐레이터는 물론, 다트머스칼리지, 아리조나대학교, 알라바마대학교 등 해외 유수 대학교에서 한국미술을 연구하고 있는 교수진도 참석 예정이다.
11월 3일(수)에는 다트머스칼리지 후드미술관의 렉쳐시리즈 ‘앨런 루트 현대미술 강의 (The Dr. Allen Root Contemporary Art Distinguished Lectureship)’의 일환으로 대표적 한국 수묵화가인 박대성의 강연이 있다. 이번 강연은 KF가 지원하는 <박대성: 먹의 재창조> 전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11월 5일(금)에는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에서 ‘차세대 한국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이 개최된다. 해외 한국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은 KF가 해외 한국미술 전문가 양성 및 지원을 위해 1999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는 시니어급 큐레이터 및 학계 전문가와 더불어 관련 분야 대학원생과 초급 큐레이터까지 그 참여 대상을 확장하여 국내외 차세대 전문가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차세대 워크숍에 선발된 15명의 주니어 참가자들은 한국미술 관련 대학원생과 신진 큐레이터들이다. 이들은 2022 한국미술주간에 참가하는 해외 한국미술 큐레이터 및 학자 20명과 멘토링 세션을 통해 시니어들의 풍부한 경험과 미국 내 미술관 및 대학교 진출 과정, 현장 분위기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해 듣고, 향후 진로 설정 및 전문가로서의 역량 함양에 유익한 도움을 받게 된다. 차세대 워크숍을 전후하여 하버드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미술 관련 특별전과 박대성 화백 특별전 관람도 예정되어 있다.
KF 김기환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면서, 미국 내 미술 한류 확산의 기반이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미술 전문가들의 활동을 돕고 차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1. 행사 개요
2. 행사 포스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