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퓨전국악·비보이 공연 <한국음악의 밤>
- 다낭, 호치민 현지에서 퀸(QUEEN)과 더구니스크루(The Goonies Crew)의 무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주다낭총영사관 및 주호치민총영사관과 함께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9월 4일과 6일 이틀간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에서 <한국음악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음악의 밤> 공연은 베트남 다낭 쯩브엉 극장에서 9월 4일 일요일 오후 7시, 그리고 호치민 반랑대학교에서 9월 6일 화요일 오후 6시에 각각 개최된다. 퓨전국악그룹 퀸(QUEEN)과 비보이 그룹 더구니스크루(The Goonies Crew)가 꾸미게 될 이번 무대에서 퀸은 한국민요와 베트남 국민들에게 익숙한 K-pop 및 베트남 가요를 한국 전통 악기로 연주하고, 더구니스크루는 봉산탈춤을 비보이에 접목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KF가 조사한 지구촌한류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시기에도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한류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 기준 전세계 1억 5천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2년간 한국문화 행사의 오프라인 개최에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KF는 현지 오프라인 공연 개최를 재개하여, 우즈벡 난타 공연(7.1-2), 바레인 한국문화 공연(7.15-16), 호주 캔버라 및 멜번 전통 타악 순회 공연(7.28, 8.1)에 이어 이번 베트남 공연(9.4, 9.6)까지 직접 공연을 추진하면서, 한국문화 해외 확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붙임 베트남 공연 포스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