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 반 트엉(Vo Van Thuong) 당 상임서기 방한
-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위한 최고위급 인사 방한
- 코로나19 이후 인사 교류 재개를 통한 양국 협력 네트워크 강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8월 1일(월)부터 8월 4일(목)까지 베트남
보 반 트엉(Vo Van Thuong) 당 상임서기와 수행 대표단(총 18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KF 한-베 미래지향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초청사업은 베트남 수교 30주년 계기로 양국이 상호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자 하는 시점에 양국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시행된다. 이번 베트남 보 반 트엉 당 상임서기의 방한은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에서 한국을 방한하는 최고위급 인사교류로,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 반 트엉 베트남 중앙당 상임서기는
최연소 정치국원으로
차기 베트남 지도자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인사로 거론되며, 꽝응아이(Quand Ngai)성 당서기, 호치민시 상임 부당서기, 중앙당 중앙선전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북미정상회담 하노이 개최 당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다.
이번 방한에는 보 반 트엉 당 상임서기를 비롯해 레 호 쫑(Le Hoai Trung)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장, 응웬 홍 찌엥(Nguyen Hong Dien) 상무부 장관, 황 쭈이 찡(Hoang Duy Chinh) 박깐시 당서기, 레 꾸억 풍(Le Quoc Phong) 동탑성 당서기, 르엉 응웬 밍 찌엣(Luong Nguyen Minh Triet) 다낭시 당부서기 등 중앙정부 장관급 인사 및 지방 성 고위급 인사들도 함께 대표단에 포함되었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방한단은 한국 방문 기간 중 국무총리, 국회의장 및 여야 정당 관계자를 예방하고, 고용노동부 장관 및 국회 한베의원친선협회와도 면담하여 양국 간 협력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한베경제문화협회, 한베친선협회 및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도 교류하는 한편, 삼성디지털시티와 국립민속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다양하게 경험할 예정이다. 주한베트남대사관의 협조로 베트남 교민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KF 이근 이사장은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는 올해 보 반 트엉 당 상임서기의 방한은 코로나19 이후 양국 최고위급 인사 교류를 재개하고 양국 관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 KF 한-베 미래지향 교류사업 >KF 한-베 미래지향 교류사업은 한-베트남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찡 딩 중(Trinh Dinh Dung) 당시 부총리, 2019년에는 쩐 타잉 먼(Tran Thanh Man) 당시 조국전선위원장이 동 사업으로 방한했으며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현 베트남 국가주석(당시 베트남 선임 부총리)도 2014년 동 사업으로 방한한 바 있다.
붙임 초청사업 개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