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홀린 K-콘텐츠 열풍 속, 해외 한국학의 미래를 논한다
- 존 던컨, 클라크 소렌슨, 니시노 준야 등 전 세계 한국학 전문가 100여명 한자리에
- KF 창립 30주년 기념 ‘2022 KF 글로벌 한국학포럼’ 온라인 중계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오는
8월 4일(목)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F 창립 30주년 기념
‘2022 KF 글로벌 한국학포럼’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외 한국학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 지난 30년간 지역별·분야별 해외 한국학 주요 성과와 패러다임 변화를 짚어 보고, △ 해외 한국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 행사에는 워싱턴대, 미시간대, 베를린자유대, 북경대, 게이오대, 상트페테르부르크대 등 해외 주요 대학의 한국학센터 소장들과 UCLA, 런던대, 쭐랄롱꼰대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한국학 교수들까지
약 26개국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해외 한국학의 대부’로 불리는 기조연설자
John Duncan(존 던컨) UCLA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연사인 미시간대 유영주 교수,
Nishino Junya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
Roald Maliangkay (로알드 말리앙카이) 호주국립대 교수,
Barbara Wall (바바라 발) 코펜하겐대 교수는 KF 창립 초기인 1990년대 석박사과정생 장학지원 수혜자로 KF와 인연을 맺은 후 현재는 각 대학의 한국학센터장 및 한국학과 교수로 북미, 아시아, 대양주, 유럽에서 한국학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활약하고 있는 KF ‘해외 한국학 진흥 사업’의 산증인들이다.‘해외 한국학 진흥 사업’은 1991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해 온 KF의 시그니처 사업이다.
□ 이번 포럼은 한국학 대부 존 던컨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 제 1, 2 세션에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해외 한국학의 지역별 주요 성과와 발전전망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 오찬에서는
이선영 CJ ENM 총괄 프로듀서(CP)의 연설을 진행한다. 한국의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파워 자산으로써 K-pop 등 한류 컨텐츠가 갖는 의미를 되짚어 볼 예정이다.
□ 세션 3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국학 연구의 주요 패러다임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
한류현상과 연구(좌장: 우미성 연세대 교수), △
한국어(좌장: 이해영 이화여대 교수), △
KF e-스쿨과 온라인 교육(좌장: 김지형 경희사이버대 교수)의 3개 분과별 발제와 토론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한류현상과 연구’ 세션에는 서울대 한류연구센터장인 홍석경 교수를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박지민 교수(K-pop), 영국 킹스칼리지 최진희 교수(영화),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진달용 교수(미디어․한류)가 참석하여 ‘BTS, 박찬욱, 오징어게임’으로 대변되는 한류현상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학 연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깊은 학술적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세션4 종합토론(좌장: 서울대 박태균 교수)에서는 앞서 논의한 지난 30년간의 성과와 패러다임 변화를 아울러, 향후 해외 한국학의 학문적 진화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여 유튜브(KF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thekoreafoundation)를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붙임
1. 글로벌 한국학포럼 포스터
2. 사업 개요 및 주요 연사 정보.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