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에서 ‘춤으로 보는 한국사’ 비보이 공연
- 제14회 바레인 여름축제 참가
- 복합 예술 엔터테인먼트 공연팀 메이커스(Makers)의 넌버벌 퍼포먼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오는 7월 16일 바레인에서
‘춤으로 보는 한국사’ 비보이 공연을 개최한다.
7월 16일(토) 바레인 문화전당(The Cultural Hall)에서 오후 5시와 8시, 두 차례 개최될 이번 공연은 한국의 복합 예술 엔터테인먼트 공연팀인 메이커스(Makers)가 3.1운동, 광복, 88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K-pop 한류열풍 등 한국 근현대사의 다양한 사건과 이벤트를 소재로 창작한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이다.
메이커스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 무대에서 로프 퍼포먼스를 선보인 19년 경력의 엠비크루(M.B. CREW), 여성 댄스팀 와킵스(WAKKIPS), 비트박스 나즈,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진 국악인 김연진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메이커스의 ‘춤으로 보는 한국사’는 힙합과 비보잉, 비트박스,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하여 한국사를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7월 11일(월)부터 31일(일)까지 바레인 문화부(Bahrain Authority for Culture & Antiquities, BACA)가 주최하는 제 14회 바레인 여름 축제(The 14th Bahrain Summer Festival)의 일환으로, KF와 주바레인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하여 마련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바레인 여름축제에는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바레인 주재 9개 대사관과 5개 바레인 정부부처 및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며, 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500여개의 워크숍, 음식문화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KF는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즐기고 누리는 데 제약이 있었던 만큼, 이번 공연이 바레인 국민들에게 역동적인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붙임 ‘춤으로 보는 한국사’ 포스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