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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색채 가득 애니메이션 상영회

  • 등록일 2022.04.28
라트비아 색채 가득 애니메이션 상영회

- 애니 전통 강국 라트비아의 작품 “Away” 시민들에 소개
- 한-라트비아 우호 증진 기원 행사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주한라트비아대사관, 김포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GIYFF)와 공동 주최로 오는 4월 30일(토) 김포 CGV에서 〈주한라트비아대사관과 함께하는 KF-GIYFF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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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GIYFF 영화상영회〉 포스터



□ 이번 행사는 한-라트비아 우호·친선을 증진하고 김포-라트비아 우호협력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사전행사로 진행된다.

◦ 행사 축하를 위해 아리스 비간츠(Aris VIGANTS) 주한라트비아대사와 이종국 KF 교류협력이사, 허승범 김포시 부시장(시장 대행) 등이 참석 예정이며, 영화 상영 전후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 먼저, 행사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라트비아 전통 현악기 ‘코클레’ 연주자인 라이마 얀소네의 “한-라트비아 수교 30주년 기념 공연” 영상 상영과 황규선 무용단의 한국 전통무용(태평무, 진쇠춤) 공연이 펼쳐진다. 영화 상영 직후에는 장형윤 애니메이션 감독 등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 라트비아는 1960년대부터 역사 깊은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평가되어 왔다. 라트비아의 애니메이션은 독특한 창의성과 다양성, 그리고 이를 구현하는 기술력으로 유명하다.

◦ 이번에 소개되는 애니메이션 “어웨이(Away)”는 긴츠 질발로디스(Gints ZILBALODIS) 감독이 각본부터 제작, 촬영, 음악, 미술, 편집까지 모든 준비 과정을 혼자 담당하며 4년의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비행기 불시착으로 섬에 떨어져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소년의 여정을 다루고 있는데, 일체의 대사 없이 영상과 음악만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 “어웨이”는 영국의 가디언紙 등 유수 언론에서 ‘조용하고, 꿈같은, 황홀한 애니메이션(Silent, surreal and entrancing animation)’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프랑스 ‘2019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콩토르샹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가장 창조적이고 특색 있는 작품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어웨이”는 해당 상이 신설된 첫 해에 수상한 최초의 작품이다.)

□ KF는 이번 애니메이션 작품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라트비아 애니메이션의 색채를 느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를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 국제 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https://www.gimpoyff.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