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前장관, 오만 상원위원, 앙골라 차관 및 총장 등 방한
- KF, 아중동 지역 의회 외교, 교육, 보건 등 분야 유력인사 초청(4.10~16)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의 초청으로 가봉, 나이지리아, 앙골라, 요르단, 케냐 등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10개국 12명의 해외 유력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 이번 KF의 초청을 통해 오는 4월 10일(일)부터 4월 16일(토)까지 아중동 지역의 의회, 외교, 교육, 보건 등 분야 인사들이 방한한다. 공통 일정으로 외교부, KOICA, 아산정책정책연구원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외교 및 대북 정책 방향, 아중동 지역 내 국제개발협력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개별 일정으로 각 분야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국내 전문가들을 만나 실질적 상호 협력 증대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전망이다.
◦ 의회 분야 인사로 △Alia Mohamad Ali
Hatough-Bouran(알리아 모하마드 알리
하툭부란) 요르단 상원 지중해위원회위원장(前환경부 장관, 주미국대사)과 △Hatim
Al Tai(하팀 알 타이) 오만 국가평의회 상원의원이 방한한다.
◦ 외교 분야 인사로는 △Domingos Custodio
Vieira Lopes(도밍고스 쿠스토이오
베이라 로페즈) 앙골라 외교부 차관, △Jennifer Jessica
Neves(제니퍼 제시카
네베스) 에스와티니 외교부 국제협력 차관, △Luckie
Sikwese(럭키
시퀘세) 말라위 부통령실 사무차관 등 5개국 5명이 방한한다. 이들은 특별히, 이번 방한 계기에 부산을 방문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청취하고 누리마루 APEC하우스, 부산항 등을 둘러보는 일정도 갖는다.
◦ 교육 분야 인사로는 △Florence
Obi(플로랜스
오비) 나이지리아 칼라바대학교 교육총장, △Maria da
Assuncao(마리아 다
아쑨싸옹) 앙골라 카톨릭대학교 총장 등이 방한한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다대한 아쑨싸옹 총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국내 대학을 방문하여 양국 간 학술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보건 분야 인사로 △Patrick
Amoth(패트릭
아모스) 케냐 보건부 국장대리도 방한한다. 동인은 자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수립 관련 핵심 인사로서, 국경봉쇄 해제 직후 한국을 첫 자가격리면제국 그룹(당시 11개국만 해당)으로 지정 하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이번 방한 시 국제백신연구소, 국내 PCR 검진기기 제조업체 등을 방문하고, 국내 방역 전문가들과의 면담할 예정이다.
□ KF는 아중동 지역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동 지역 유력인사 대상 한국의 선진 역량과 국제사회에의 기여 의지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우리의 외교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
◦ KF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등 덕에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되었던 해외 유력인사 초청이 오래간만에 정상 추진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부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다양한 지역·분야의 인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지한(知韓) 인사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KF 2022 아중동 지역 유력인사 초청사업 개요 1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