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한국어 배움 위해 부처 벽 허물고 손 잡는다
- 한국국제교류재단(KF), 국립국어원과 ‘해외 한국어 보급’ MOU 체결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와 국립국어원(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원장 장소원)은 12월 29일(수)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에서 ‘해외 한국어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강점에 기반을 둔 공동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
부처 칸막이를 걷어 내고, 해외 한국어 보급과 확산에 공동 협력기로◦ 최근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해외 대학 강좌나 학과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오징어 게임’ 방영 후 2주 동안 듀오링고 언어학습 앱의 한국어 신규 학습자 급증 - 영국 75%↑, 미국 40%↑ (’21.10.11./로이터통신)
▲해외 107개국 1,408개 대학에서 한국어·학 강좌 운영 중 ('21.12.기준/한국국제교류재단)
◦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대중적·학문적 열기가 뜨거운 지금,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한때 열풍이 아닌 지속 가능한 수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체계적 교육, 현지 교육 기반 강화 및 유기적인 정책 지원 등이 필요하다.
◦ 이를 위해 양 기관은 △
해외 한국어 보급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
각 기관별 단독 추진 사업의 고도화와 내실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
지속 가능한 해외 한국어 보급을 위한 협업 방안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
해외 한국어 보급 사업의 효율화와 내실화, 수요 확산 도모◦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서 외국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상호 우호적인 국제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 대학에 한국어·학 교수직 설치 및 학과 개설을 비롯하여 한국어·학 강좌 운영 지원, 외국인 한국학자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관련 조사와 연구를 전문적·통합적으로 실시하는 기관으로, 국내외 한국어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 한국어 교육용 웹 사전(한국어 포함 12개 언어) 구축·운영, 한국어 교원 자격 관리 및 연수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 이처럼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과 확장성에 강점을 지닌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업·협력을 통한 정부의 ‘해외 한국어 교육’ 업무의 효율화와 내실화를 도모하고, 한국어 교육의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첨부
1. 이근 KF 이사장 사진 1점
2. 장소원 국립국어원 원장 사진 1점
3.
협약식 사진 추후(12. 29./수 15시) 송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