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한일포럼(12.3)〉에 양국 유력인사 집합
-한일포럼상에는 故이수현 20주기 맞이하여 모친 신윤찬씨
- ‘2030이 생각하는 한일관계의 돌파구’는? 주니어포럼 결과도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와 일본 JCIE(일본국제교류센터, 이사장 오카와라 아키오)가 각각 한국과 일본의
사무국을 맡은 〈제29차 한일포럼〉이 12월 3일(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 제29차 한일포럼은
△한일 국내정치 상황과 사회상황, △미중관계 및 동아시아 질서변화에 대한 한일의 대응, △한일경제/산업기술 협력 방안, △한일 갈등의 현안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양국 정·재계, 언론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유력 인사 40여명(한일 각각 20명 내외)이 참석한다. 회의는 한일 양국 대표단이 각국의 장소에 모인 후 양국을 연결하는 화상회의의 형태로 진행된다. ※ 한일포럼상 수상식(11:10~11:40)은 공개, 이외 전 세션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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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측에서는 유명환 한일포럼 회장(前외교통상부 장관,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및 박철희 대표간사(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비롯하여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태용 국민의 힘 국회의원, 신각수 前주일대사, 이원덕 국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하며, 일본측에서는 오코노기 마사오 일한포럼 의장(게이오대 명예교수)과 소에야 요시히데 대표간사(게이오대 명예교수)를 비롯 마에하라 세이지 국민민주당 대표대행, 후쿠야마 데쓰로 국회의원 참의원, 오구라 기조 교토대학 교수, 다나카 히토시 前외무심의관 등이 참석한다.
◦ 동 포럼의 부대사업인 제7차 한일주니어포럼은 지난 11.29.(월) 개최되었다. 한국 대학(원)생 10명과 한국에서 유학중인 일본 대학(원)생 10명이
‘2030세대가 생각하는 한일관계의 돌파구’를 주제로 논의를 하였으며, 그 결과를 제29차 한일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동 포럼은 2016년부터 매년
한일관계 우호 증진에 기여한 인물 또는 기관을 선정하여 ‘한일포럼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제6차 수상자로는 지난 2001년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의인 故이수현씨의 20주기를 맞이하여,
故이수현씨의 모친 신윤찬씨가 선정되었다.
◦ 신윤찬씨는 “한일의 가교가 되고 싶다”고 한 故이수현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아들의 이름을 딴 장학회 ‘의인 이수현 정신 선양회’를 설립한 이래 지난 20년간 공동체를 위한 희생정신 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한일포럼은 1993년 11월 경주에서 개최된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발족하여 민간차원에서 양국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목적 하에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어 왔다. 1993년 12월 서울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 이후 올해로 29회차를 맞았다.
첨부
1. 〈제29차 한일포럼〉 개요 1부
2. 〈제28차 한일포럼〉 사진 1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