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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일 간) 조선통신사 교류는 우호·친선의 역사”

  • 등록일 2021.11.24
“과거 (한-일 간) 조선통신사 교류는 우호·친선의 역사”

- 제8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 나카오 히로시 교수, 감사 서신서 이같이 밝혀



□ 일본 교토예술대학의 나카오 히로시(仲尾宏, Nakao Hiroshi / 85세) 객원교수는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과거 조선통신사 교류의 흔적에서 볼 수 있는 한-일 간 우호·친선 성과의 역사 속에서 배울 점이 많다”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제8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이하 재단상)’ 수상자인 나카오 교수는 지난 8일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에 보내 온 감사의 편지에서 위와 같이 전했다.

◦ 또한 그는 “1960년대 중반부터 한일 관계의 역사, 그리고 재일한국인들의 인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이번 재단상 수상을 좋은 기회로 삼아 연구에 더욱 정진하여 앞으로 더 발전된 한일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 한편, 지난 10월 29일(금) ‘제4회 공공외교주간’ 개막행사 당시 개최된 재단상 시상식에서 나카오 교수는 수상소감 영상을 통해 “조선통신사 기록물은 한국과 일본이 서로 신의를 나누는 관계였음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시기의 유산이며, 이를 통해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본인의 사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8회 재단상 시상식(21.10.29) 당시 수상소감 발표 중인 나카오 히로시 교수

제8회 재단상 시상식(21.10.29) 당시 수상소감 발표 중인 나카오 히로시 교수


□ ‘한국국제교류재단상(KF Award)’은 해외에서 한국을 바로 알리는데 기여한 국내외 인사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2021년 제8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로 선정된 나카오 교수는 40년 동안 한일 교류사 연구에 헌신하면서 일본 내 한국에 대한 이해제고에 기여하였다. 특히 2017년 한-일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조선 통신사 기록물〉을 등재하는 데 크게 공헌하는 등 지속적인 한일 민간 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


첨부
1. 나카오 히로시 교수 편지 원본 1점
2. (참고용) 나카오 히로시 교수 편지 한글 번역본 1점
3. 재단상 시상식(21.10.29) 당시 수상소감 발표 중인 나카오 히로시 교수 사진 1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