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아세안문화원,《우리 다시 만날 때에는》展 개최
- 2021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총 99점의 공모전 우수작 공개
- 사진과 그래픽디자인으로 전하는 우정과 희망의 메시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아세안문화원과 외교부가 각각 개최한 그래픽디자인 및 사진 공모전의 우수작을 공동 전시하는《우리 다시 만날 때에는》展을 오는 9월 23일(목)부터 10월 31일(일)까지 아세안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아세안문화원은 지난 4월 시각디자인 공모전〈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을 개최해 세계 13개국에서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웹툰 분야 디자인 출품작 355점을 접수했다. 이번《우리 다시 만날 때에는》展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64점을 공개한다.
◦ 전시 제목《우리 다시 만날 때에는》은 ‘비대면 시대, 다시 만나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대상 수상작인 포스터 “Till we meet again”(출품자: 강의림)에서 차용하였다.해당 작품은 “코로나 없이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한복 및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다리 위에서 소망을 담아 날려 보낸 풍등을 바라보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은 인도네시아 출품작 “Same N Same”(출품자: 아흐마드 다르마 사푸트라 Ahmad Darma Saputra)으로, 자유로운 왕래가 어려워진 팬데믹 시대에도 인터넷 창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공통점을 발굴해낸 작가의 노력이 돋보인다.
◦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Festival Together”(출품자: 박래찬)은 안산의 거리극 축제에 등장하는 아세안의 문화요소들을 묘사하여, 한국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세안 국가들의 문화를 활기찬 축제의 이미지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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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통합) 대상
“Till we meet again”
강의림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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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Same N Same”
Ahmad Darma Saputra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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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최우수상
“Festival Together”
박래찬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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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외교부도 한국과 메콩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의 교류와 협력의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한국 속의 메콩, 메콩 속의 한국〉을 개최한 바 있다. 해당 공모전의 우수작 35점 역시 이번《우리 다시 만날 때에는》展에서 함께 소개한다.
□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전례 없는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한국과 아세안, 한국과 메콩의 교류는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 문화의 발달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음에 주목한 전시”라며, “밝고 컬러풀한 전시장의 분위기처럼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하는 계기 역시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에서《우리 다시 만날 때에는》展 관람 예약이 가능하며,〈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공모전의 우수작들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