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11일 투르크메니스탄의 실무방문 일정을 마쳤다고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실이 보도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는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막툼굴리 프라기(Magtymguly Pyragy, 1724-1807) 300주년을 기념하는 ‘시대와 문명의 관계-화합하는 세계의 토대’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에는 아르메니아, 이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의 대통령과 튀르키예 국회의장, 국제기구 수장, 학자, 문화계 인사, 외교관 등이 참석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막툼굴리 프라기는 그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도덕성의 순수함, 애국심, 인본주의, 용기, 명예와 존엄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그는 단지 역사 속의 인물이 아니라 자유, 인간성, 높은 도덕성의 정신을 상징하며, 그의 사상과 창의성이 시대와 민족, 문명을 잇는 다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자파로프 대통령에게 막툼굴리 프라기 300주년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포럼 참석 이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인민이사회 의장과 만나 무역·경제, 문화·인도주의적 협력 심화와 무역, 에너지 등 분야의 공동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출처: https://president.kg/news/all/25827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