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린 세계음악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높은 건물들 사이에 위치한 청계천이 하나의 멋진 야외극장이 되었고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아티스트들이 그 극장을 꾸몄습니다. 축제에 초청된 아티스트들은 자라섬 국제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르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었습니다. 이 축제는 삭막한 가을의 도심을 음악으로 가득 채우며 시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돌아가는 관객들의 밝은 얼굴을 보며 KFGF로서 재단의 국제교류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 KFGF 3기 정다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