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다 끝나가는 무렵인 27일, 한국문화교실에서는 강화도를 방문하여 갯벌 체험, 활쏘기, 동물밥주기 등 문화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아침 서울시청에 모인 참가자들은 다 같이 버스를 타고 강화도에 도착하였습니다. 갯벌장의 안내에 따라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모두 갯벌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발이 빠지는 것도 무서워하던 외국인 참가자들이 시간이 지나자 온몸을 갯벌에 담그고 서로에게 진흙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머드팩을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다같이 진흙에 빠지고 뒹구는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갯벌을 경험할 수 있는 진귀한 문화체험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 KFVN기자 김병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