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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의 지원 덕분에 이탈리아 학생들 사이에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KF의 지원 덕분에 이탈리아 학생들 사이에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존경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유현석 이사장님과 이하 한국학사업팀 박향주 팀장님,
베를린사무소 박지영 소장님께


우선, 모두가 평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08년, KF의 지원으로 볼로냐대학에 설치된 교수직이 이제 당초 조교수급에서 부교수급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으며, 더불어 제가 종신 부교수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제가 대학원생이던 1997년부터 KF에서는 저에게 변함 없이 믿음과 지원을 보내주셨고, 그 덕분에 저는 한국학 학자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재단이 저희 볼로냐대학에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재정을 지원 해주신 덕택에 이탈리아 학생들 사이에서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제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국 방문을 원하는 사람도 크게 많아졌으며, 매년 이탈리아 학생 수십 명이 한국에서 여름학기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요즘 어떻게 하면 한국학이 이탈리아 학생들에게 더욱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조만간 추진할 계획도 여럿 구상 중입니다. KF의 끊임없는 지원이 없었더라면 모두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이번 성과가 KF와 저 그리고 볼로냐대학이 이루어 갈 돈독한 유대 관계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KF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 안토니오 피오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