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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아세안으로!

컬처 뉴스 

떠나자, 아세안으로!  

 

 



 

당장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떠날 순 없지만, 아세안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경기도 양주시의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3월 초부터 아세안 전통가옥 체험 프로그램인 아세안 투어를 운영한다. 2015년 10월 개장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은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아세안 10개국의 전통가옥과 방문자센터,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전통가옥은 나라별로 각국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아세안 국가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브루나이 다루살람은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있는 수상마을인 캄퐁아에르를 모델로 지었으며, 인도네시아는 술라웨시섬의 남부와 중앙 지역에 거주하는 토라자족(Toraja)의 주거 양식을 따라 크고 가파른 지붕이 특징이다. 말레이시아는 동말레이시아의 고유 민족과 버미푸트라 부족의 전통 양식으로 지은 말레카 하우스(Melaka house), 싱가포르는 중국 화교에 의해 처음 시작된 숍 하우스, 베트남은 킨족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 비에트 하우스(Viet House), 미얀마는 양곤 지역의 국립민속마을에 조성된 건축 양식인 버마 하우스(Bamar House)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베트남 전통놀이 쭈온쭈온 만들기 체험과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도 진행할 예정. 단,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 후 방문 계획을 세우길 권한다. www.foresttrip.go.kr

 

출처: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