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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문화원 자동차 극장 ‘집콕탈출’

리뷰
아세안문화원 자동차 극장 ‘집콕탈출’
 
 

 


아세안문화원은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자동차 극장 ‘집콕탈출’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상에서의 피로감과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낀 지역민을 위해 아세안 인기 영화 3편을 무료로 상영했습니다. 22일(금)에는 사랑과 이별, 재회로 이어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낸 필리핀 영화 ‘홀로/함께(2019)’가 상영되었습니다. 23일(토)에는 90년대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인도네시아의 가족관을 잘 보여주는 영화 ‘쩌마라 가족 이야기(2018)’, 24일(일)에는 십년지기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우정 극복, 사랑 성공’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 ‘프렌드 존(2019)’이 관람객을 찾았습니다. 행사 전부터 많은 이들이 ‘집콕탈출’에 관심을 갖고 사전 신청을 하였으며 당일 저녁에는 수십 대의 방문차량으로 요트 경기장이 가득 찼습니다. 

 
 
   한편, 아세안문화원은 행사기간 동안 매일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구비, 차량 입장 시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의료진과의 긴급 연락망을 준비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힘썼습니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무기력해진 시기, 우리 국민이 아세안문화원 자동차 극장을 통해 아세안 영화를 향유하고 위축된 문화적 감수성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