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삭차이 디난, 아노소네 시리삭다
라오스, 태국 / 러닝타임: 1시간 30분
<싸바이디 루앙 프라방>은 2008년 개봉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라오스 영화입니다. 제목에 루앙 프라방이 들어가지만, 대부분의 영화 촬영은 빡세에서 진행되어 라오스 문화 관광 시청각 자료로 손색이 없습니다.
첫 시퀀스는 비엔티안의 왓타이 공항에서 시작됩니다. 이어서 궁전을 활용해서 만든 참파삭 호텔, 파쑤암 폭포 등 주요 관광 장소가 영화를 장식합니다. 악역도 없고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갈등도 없지만 자극적이기만 한 영화들 사이에서 잔잔하고 따뜻한 울림을 줍니다.
라오스가 궁금한 사람은 라오스의 아름다운 일상을 볼 수 있고, 라오스를 다녀온 사람은 라오스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로맨틱한 영화입니다. 유투브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