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1 아세안 마켓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아세안문화원 야외 광장과 주차장에서 아세안 마켓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각국의 현지 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아세안 국가에서 온 한국 거주 이주민들이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공예품과 함께 선보인 음식과 차, 커피 등은 아세안 국가들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아세안 마켓은 판매 부스 외에도 아세안 국가의 식물을 심는 식재 체험, 향을 만드는 조향 체험, 라탄 공예 체험, 메콩 커피 시음, 푸드 디렉터의 쿠킹 클래스 등 흥미로운 현장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특히 이번 마켓은 물리적 제약으로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토크 콘서트 등도 함께 진행하여 전국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각양각색의 물건이 가득했던
2021 아세안 마켓으로, 우리 국민과 주한 외국인이 아세안 국가의 문화와 생활, 사람들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