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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쿠킹 클럽] 아세안문화원에서 한식을 …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요리교실 개최
등록일 : 2019.04.03 조회수 : 1066
관련 국가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아세안문화원에서 한식을?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요리교실 개최



- 44일부터 25, 매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아세안 출신 다문화가정 대상의 한국요리교실

- 4회에 걸친 10여 가지 한식 요리 실습으로 한국 음식과 요리 문화에 대한 이해 제고 기회

- 하반기에는 한국인 대상의 아세안 요리 문화 교실도 개최 예정, 요리 문화로 펼치는 쌍방향 문화교류의 장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오는 44일을 시작으로 25일까지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에 아세안 출신 다문화 가정 대상의 한국요리교실인 ‘2019 아세안 쿠킹 클럽(ASEAN Cooking Club)’을 개최한다.

 

아세안 쿠킹 클럽은 아세안 국가 출신 이주여성들의 한국 음식과 요리 문화에 대한 이해 제고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부산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모집 및 선발하여 진행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된 ‘2018 아세안 쿠킹 클럽은 부산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 출신자 총 87명의 이주여성들이 참가하였다. 4회에 걸친 아세안 쿠킹 클럽에서 참가자들은 불고기, 잡채, 미역국과 같이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식 요리 10여 가지를 실습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라오스 출신의 한 참가자는 ‘2018 아세안 쿠킹 클럽참가 후 이번 기회에 한국 음식을 직접 요리해볼 수 있어서 뿌듯했으며, 배운 요리를 집에서 만들어 볼 계획이다. 내년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으며, 이를 비롯해 모든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4월에 개최되는‘2019 아세안 쿠킹 클럽은 부산 동구, 해운대구, 남구 등 부산 소재 9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닭찜, 파전 등 작년과는 다른 새로운 한식메뉴 10여 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문화원은 하반기에 부산 소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 중 자국 음식 문화에 대한 조예가 깊고, 뛰어난 요리 실력을 지닌 아세안 출신자를 강사로 선발하여 한국인 대상의 아세안 요리 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아세안문화원 함승훈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 출신 이주여성 참가자들이 한식문화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획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자국 음식문화를 공유하며 한국과 아세안이 쌍방향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아세안문화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붙임   2018년 아세안 쿠킹 클럽 사진 2.